현재 ‘특정 대선 후보’ 대놓고 지지 선언해 손절 당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

2022년 2월 7일   김주영 에디터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는 래퍼 정상수가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 선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정상수는 지난 4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에 맞춰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개막식’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정상수는 평소처럼 팬들과 실시간 소통했다.

이날 정상수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최근 불거진 롯데월드 턱스크 논란과 더불어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 받았다.

그러던 중 시기가 시기인 만큼 대통령선거 관련한 질문도 올라왔는데, 정상수는 이를 피하지 않고 본인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 발언했다.

정상수는 “솔직히 심상정 후보를 지지한다. 이 자리에서 말하겠다. 안철수 후보는 똑똑하신데, 정치 쪽으로 똑똑하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본인이 전공한 분야에서 똑똑한 것 같다. 하지만 심상정 후보는 정치를 해야할 사람이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평소에도 시청자들이 이른바 ‘정치 드립’을 쳐도 잘 받아주던 그였기에, 대선 관련한 발언을 한 것이 이상하지 않다는 반응이 많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손절’을 하겠다고 댓글을 남기고 있는 상황.

팬들은 “오늘부로 손절한다” “진짜 구독 끊어야겠다”고 댓글을 달았지만 일각에서는 “본인 자유다” “오히려 본인 생각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이 멋있다”는 반응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정상수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