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큰 여사친이 일부러 닿게 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2022년 2월 10일   김주영 에디터

절대 이성으로 발전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여자사람친구(여사친)이 갑자기 신체를 들이대자 당황한 남성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남성 A 씨는 의도적으로 가슴을 닿게 하는 여사친 B 씨 때문에 큰 고민을 안고 있었다.

A 씨는 “엄청 친한 여사친이 가슴이 크다”면서 “남들이 보기에도 크다. 근데 문제는 나한테 자꾸 어깨동무를 하는데 내 반대쪽 어깨에 팔을 감싸고 가슴도 크다보니 무조건 팔에 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슴이 닿는 느낌이 들 때마다 식은 땀이 난다. 어쩔 때는 얘도 멈칫할 때가 있다. 한 두번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런데도 매번 그러는데, 이거 알고 그러는 것인지 모르고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썸녀와 팔짱을 끼고 걸을 때 가슴이 닿아 난감하다는 경우는 상당히 많지만, 여사친의 가슴이 닿아 고민인 사연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아울러 대부분 여성 누리꾼들은 “여사친이 가슴 닿는 것 알고도 그러는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누리꾼들은 “여자한테도 느낌이 나서 모를 수가 없다” “여사친이 A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다” “저러다가 백퍼 사귈 것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tvN 코미디빅리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