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당 들어갔을 뿐인데 소름 돋는 경험하고 온 사람의 생생한 후기

2022년 2월 10일   박지석 에디터

‘북한 식당에 다녀온 후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내 북조선 식당 갔던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6년 전쯤 선양으로 출장갔다가 현지 에이전트분이 북한식당 데려가준다해서 싱글벙글 따라갔다며 후기를 전했다.

글쓴이는 남한식 식당들이 많은 한인타운 곳에서 드물게 있는 북한식당에 들어갔다고 했다.

그는 “안내받고 들어가 앉아있는데 갑자기 인터넷과 통신이 불가였다”며 “순간 쫄았는데 잠시 오류났겠지”라고 생각하며 음식을 시켰다고 했다.

이어 “평양 냉면이 양념 범벅에 매우 자극적”이라고 전하며 “조미료도 퍼부었는지 식재료 하나하나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했다.

또 “대동강 맥주는 맛있다”며 “북한 사람들도 카스 화이트는 먹다 뱉는다고 한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8시쯤 되면 무슨 공연을 계속한다”며 “공연 하나 끝날 때마다 녹음된 방청객 박수와 환호소리 효과음을 틀어준다”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니가 먹은 냉면이 미사일로 날아오는데 왜 간 거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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