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역대 ‘최악의 의상사고’로 남아 있다는 장면

2022년 2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동계올림픽 역대 최악의 노출 의상사고로 남아 있는 피겨 스케이팅 장면은 무엇일까.

지난 2018년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에서는 프랑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의 의상이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연기 도중, 파파다키스의 의상 상의가 벗겨져 한쪽 상의끈이 풀렸었다.

이에 그의 파트너였던 기욤 시즈롱은 파파다키스의 옷을 중간중간 올려주며 멋진 파트너쉽을 뽐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가 벗겨지는 사고가 발생해 가슴 일부분이 그대로 전파됐다.

그럼에도 훌륭한 연기로 쇼트 프로그램을 마친 파파다키스는 많은 관중들에게 뜨거운 갈채 박수를 받았다.

당시 파파다키스는 노출사고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81.93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쇼트 2위 자리까지 올라섰다.

해당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들은 “끈이 풀렸는데도 프로정신 대단하다”, “얼마나 당황하고 무서웠을까”, “그래도 잘 마무리했다니 진짜 멋있네요”, “와 아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는 14일, 2022 베이징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중계화면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