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이나 부자, 정치인 탈출 시작

2022년 2월 15일   김주영 에디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지금, 우크라이나 내에 있는 부자들과 유력 정치인들이 국가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우크라이나 내 트위터 등 SNS 계정에 따르면 ‘전용기’ 수십대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빠져나갔다.

그 중 한 전용기는 순자산이 70억 달러가 넘는 우크라이나 부호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많은 비행기가 빠져나가고 있고, 그 중에는 우크라이나 유력 정치인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이 확보한 첩보에 따르면 러시아는 오는 16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명령만 있으면 공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이 첩보를 근거로 미국은 우크라이나 내 자국 민간인뿐 아니라 외교관 직원들까지 조속한 철수를 명령한 상태다. 한국을 포함한 다른 10여 개국도 우크라이나 내 자국민을 향해 철수 명령을 내렸다.

우크라이나의 북쪽 국경과 맞대고 있는 벨라루스에서 러시아가 진행 중인 합동 군사훈련은 일요일인 오는 20일 끝난다.

앞서 러시아는 벨라루스와의 합동훈련을 핑계로 우크라이나 북쪽에 군사 자원을 대거 배치했다.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의 훈련 의도를 의심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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