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다이너마이트’ 세레모니에 방탄 RM에게 받은 메시지

2022년 2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곽윤기의 ‘다이너마이트’ 퍼포먼스에 화답했다.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 결승과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이 연달아 진행됐다.

이날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 결승에선 한국 대표팀은 캐나다에 이어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간이 시상식에서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안무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곽윤기는 “BTS 팬이다, 올림픽 초반에 편파 판정으로 힘들었을 때 RM(BTS 멤버)의 위로를 받고 보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 부분에서 나온 퍼포먼스”라고 설명했다.

이에 RM은 인스타그램에 곽윤기의 세리머니 영상을 게재하며 “윤기님 다이너마이트 잘 봤습니다”라고 했다.

또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의 사진에 “우리 윤기형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여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공식 일정을 마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던 곽윤기는 RM의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진짜로? 미쳤다”라며 환호했다.

RM 등 방탄소년단은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인증샷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선수들이 서로 인증샷과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더욱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RM 인스타그램, 곽윤기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