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현수, 한국 귀국 예정

2022년 2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로 합류한 안현수가 한국 입국 계획을 전했다.

17일 중국 매체인 시나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안현수의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 계약은 오는 2월 말 종료된다.

안현수는 만류 이후 계획에 대해 “올림픽이 끝나면 먼저 아내와 딸과 재회해 쉴 예정이다. 그 이상은 바라지 않는다”라며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가족들과 의논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안현수의 아내 우나리와 그의 딸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어, 2월 말 이후 안현수는 일시적으로 한국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38세인 안현수는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에 그는 한국 국적을 상실한 러시아인이 됐다. 안현수는 귀화 후 부인 우나리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우나리는 최근 자신의 국적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빠짐없이 국적 질문이 있었다”라며 “대.한.민.국 입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우나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