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하는 게..” 심각하게 논란터진 이천수 아내 막말 장면

2022년 2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에게 크게 분노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새로 합류한 이천수 가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천수는 아내에게 소리를 버럭 질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170만 원짜리 모니터가 창문 바람에 밀려 바닥으로 떨어져 깨져 있었던 것이다.

이천수는 “야!”라고 소리를 지르며 아내를 불렀다.

이에 아내 심하은이 “왜 애들 있는데 소리를 지르냐”라고 당황해하자, 이천수는 “청소도 안 하면서 문을 왜 열어 놓은 거냐. 내가 컴퓨터 방 창문 열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화를 냈다.

심하은은 “내가 안 열었다. 나는 여기 들어오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천수는 “집은 네가 챙겨야지. 난 밖에서 일하지 않냐”라고 되물었다. 심하은은 “나도 육아하고 살림하느라 바쁘다”라고 소리치며 자리를 떠났다.

이천수는 아내를 따라가 “집안일 하는 사람이 저걸 체크 안 하고 뭐 하는 거냐. 모니터 170만 원 주고 산 거다”라며 화냈다.

심하은은 “3일 만에 내려와서 애들 앞에서 이게 뭐 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나는 나가서 힘들게 일을 한다. 내가 3일 동안 왜 위에 있었는지 아냐”라며 딸에게도 화를 냈다.

상황이 마무리된 후, 이천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화가 나면 저도 모르게 생각 없이 말을 뱉는 것 같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