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린 사람들이..” 산부인과 여의사 역대급 멘붕했던 사건

2022년 2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산부인과 전문의 여의사가 환자 때문에 놀랐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보다’에는 ‘산부인과 의사를 놀라게 만드는 환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김지연 산부인과 전문의가 출연해 진료를 보면서 겪었던 놀라운 경험들을 털어놨다.

김지연 의사는 비속어를 쓰며 진료실에 들어왔던 한 여성을 회상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의사생활 하면서 당황했던 적이 있었다. 굉장히 점잖고 예쁘고 그런 환자분이 딱 들어오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보통 외음부가 아프면 ‘외음부 통증이 있어서 왔습니다’라고 하는데 그 어린 사람들이 쓰는 비속어로 말을 했다”라며 “제 입에 차마 담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읍 지읒 이라는 말을 쓰시면서 계속 아프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지연 전문의는 여전히 당황스러운 얼굴로 “아니 굉장히 멀쩡하고 굉장히 고상하게 생기셨는데 계속 비속어를 사용했다”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진짜 멘붕이었겠다”, “별일이 다 있구나”, “저 단어를 병원에서 쓰는 사람이 있다니”, “의사도 정말 극한직업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채널 ‘보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