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왁싱 사장님 이쁘면 이상한 사람들이 ‘상담식’으로 접근해서 한다는 짓

2022년 2월 23일   김주영 에디터

시간이 갈수록 남녀노소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지금, 새로운 진상 유형이 소개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그들의 사는 세상에 출연했던 왁싱숍 원장 장지영 씨는 직접 자신이 왁싱숍을 운영하면서 겪은 이상한 일들을 공개했다.

장 씨는 “남성분들은 왁싱을 받다가 발기 이외에 자연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며 “그 이상도 간혹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X 하는 분들도 있고, 쿠X액이 나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하고 있는데 자기 손으로 그곳을 막는 손님이 있었다. 그분도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됐다. 액이 나와서 좀 당황했다. 휴지 드리고 잠깐 나갔다가 들어왔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실수를 해도 매너가 좋은 손님들도 있었지만, 숍에 오기 전부터 ‘진상짓’을 하는 손님들도 상당했다.

장 씨는 “인스타 DM으로 자신이 예민한데 시술 받다가 그런 상황이 오면 자기가 행위를 해도 되느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사람들은 예약이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꼭 저한테만 받겠다는 사람들도 있고, 상담식으로 접근을 한 다음에 혼자 그 부위 면도를 했다며 사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털 길이를 봐달라며 서 있는 사진을 보냈다”고 이상한 진상 유형을 경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장 씨는 “그런 사람들은 무시하고 차단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장 씨의 발언에 많은 시청자들은 “진짜 세상에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많다” “이뻐서 극한직업이 된다” “너무 힘드시겠다”며 분노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들의 사는 세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