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논란으로 사라졌다가 방금 복귀했다는 70만 유튜버

2022년 2월 28일   박지석 에디터

여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하얀트리가 복귀를 알렸다.

지난 27일 하얀트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명을 ‘배고픈 여행가’로 바꾸고 복귀 영상을 올렸다.

그는 “안녕하세요. 하얀트리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전세계 음식여행 콘셉트에 맞춰서 채널명을 하얀트리에서 ‘배고픈 여행가’로 변경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라며 “채널을 중단하면서 스스로를 뒤돌아보니 수많은 후회와 실수가 가득했다. 앞으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신중하고 주의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하얀트리는 지난 2020년 12월 한 간장게장 무한리필 전문점을 방문한 뒤 음식 재사용 의혹 제기를 해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국숫집을 무단으로 촬영한 의혹도 받았다.

연이은 논란에 그는 2021년 8월, 유튜브 채널 영상을 모두 삭제한 후 자숙에 들어갔다.

그는 복귀문에서 “음식 리뷰에 있어서 과장되지 않고 솔직담백하게 마치 친한 친구가 설명해주는 편한 느낌으로 다가가겠다”라고 전했다.

또 “예전부터 이야기했던 제 채널의 꿈인 해외 음식 촬영을 후회 없이 해보려고 한다. 음식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표현하면서 채널의 방향성과 초심을 잡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하얀트리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시 돌아오셨군요”, “이제는 논란없이 활동해주세요” 등 반기는 반응도 있었지만, “아예 유튜브를 떠난 것 아니었나요”, “복귀를 하다니” 등 부정적인 반응도 더러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하얀트리 유튜브 캡처, 배고픈 여행가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