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여친’ 피난소에 데려간 중국인의 막말 수준

2022년 2월 28일   박지석 에디터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인 한 중국인 남성이 막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인 한 중국인 남성이 피난소에서 토로하고 있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남성은 러시아군을 피해 간 지역에 흑인들이 많다고 불평을 했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백인 여성과 함께 우크라이나 피난소에 머물고 있었다.

남성은 “이 도시는 세 개의 작은 폭탄밖에 맞지 않았다”라며 “다른 도시들보다 안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한 가지 있다”라며 “기회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흑인들이 기회들을 빼앗었다. 불법(체류자)들에게 기회를 빼앗겼다”라고 토로했다.

그가 말하는 기회란 일자리 등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흑인들을 ‘거무스름한 사람들’이라고 칭하며 “도시가 검정색으로 변할 것 같다”라고 망언했다.

해당 영상은 전 세계에 퍼지며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영어로 번역한 틱톡 버전 등 많은 커뮤니티로 퍼지며 남성을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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