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애플, 러시아 판매 및 모든 서비스 중단

2022년 3월 2일   김주영 에디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향한 전세계적 제재가 심화되고 있는 지금, 애플까지 나서 러시아 제재에 동참했다.

애플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고 있는 2일(현지시간) 대러시아 제재 동참 내용을 발표했다.

애플 측은 “러시아에서 모든 애플 제품 판매를 중단하겠다”라고 밝히며 “iOS 서비스 제한, 은행앱 등 러시아 관련 앱은 애플 제품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플 지도에서 우크라이나 교통 상황 및 실시간 사고 서비스를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애플 지도에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동선이 노출될 경우, 민간인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차단한 것.

또 러시아 국영 방송 러시아투데이(RT)뉴스와 통신사 스푸트니크 뉴스를 러시아 외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없도록 했다.

애플은 “앞으로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며 “평화를 요구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과 함께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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