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감춰있다가 공개됐었던 ‘푸틴 딸’ 엄청난 비주얼 모습

2022년 3월 2일   박지석 에디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장녀가 과거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던 모습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큰 딸인 마리아 보론초바는 지난 2019년 러시아 국영방송 라시야1에 출연해 첨단 의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마리아는 푸틴 대통령과 그의 첫번째 아내인 류드밀라 시크레브네바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이다.

당시 호주 뉴스닷컴은 “푸틴 대통령에게는 두 딸이 있다. 둘째인 카테리나는 현재 독일에 거주 중이다. 푸틴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가족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마리아는 약 400억 루블(약 7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의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의료기업의 공동소유주로 알려졌다.

그녀는 지난 2019년 1월 설립된 ‘노메코’라는 기업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 20만㎢ 부지에 환자 2만명을 수용하고 연간 수술 1만회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센터 건립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마리아가 이 작업에 긴밀히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마리아는 언론에 공개가 되지 않았을 뿐, 러시아 내 의학 업계에서는 꽤 유명한 인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2011년 모스크바 주립대 기초의학과를 졸업했으며 2014년까지 러시아 보건부 산하 내분비연구센터 소아내분비연구소에서 인턴 생활을 마치고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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