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대충하던 남자가 노량진에서 여경수험생과 파트너되자 벌어진 사건

2022년 3월 4일

많은 공시 수험생들은 공무원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노량진에 입성한다.

그곳에서 진정으로 ‘열공’을 해서 공무원이 되는 사람도 있고, ‘장수’를 하는 수험생도 있다. 하지만 이른바 ‘섹터디’라고 할 정도로, 이성에게만 관심을 갖고 잠자리를 하느라 공부를 등한시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대부분 ‘섹터디’가 될 경우, 공무원 합격과 멀어지기 마련이지만 최근 한 남성은 한 여성을 만나 엄청난 일을 겪었다.

글을 작성한 남성 A 씨는 “공부에 열의가 약했던 동생의 이야기다”라며 여경수험생 여성과 교제를 한 남성 B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B 씨는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해 직접 노량진에 입성했다.

첫 한 달 동안은 공무원이 되겠다는 열의를 가지고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한 달 만에 여경 수험생 C 씨를 만나 공부를 손놓기 시작했다.

B 씨는 고시원, C 씨는 원룸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달 동안 두 사람은 거의 동거를 하다시피 서로의 거주지를 왔다갔다하며 사랑을 나눴다.

스터디가 아니라 섹터디가 된 상황. 이대로 가면 두 사람 모두 공무원 합격은 꿈같은 이야기였다.

이때 정신을 차린 C 씨가 B 씨에게 엄청난 제안을 했다.

C 씨는 “아침 8시까지 출석을 하고, 스톱워치로 하루에 10시간 찍은 날에만 새벽 1시까지 내 방에서 잠자리를 허락하겠다”라고 선언한 것.

C 씨와 사랑을 나누고 싶었던 B 씨 역시 그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매일같이 공부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1년 만에 합격해서 현재 경찰 부부로 결혼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