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바이든 “3차 세계대전 각오하고 러시아에 대응” 공식 선언

2022년 3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미국이 대대적으로 러시아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생화학공격 징조를 포착한 직후, “세계대전이 된다고 해서 러시아가 NATO를 위협한다면 어떤 조치라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생화학공격을 한다면 무자비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렇다고 미국이 러시아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은 아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무엇보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길 바란다”라며 “러시아가 NATO와 충돌하는 것은 3차 세계대전인 것이다. 우리는 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유럽에서 동맹들과 계속해서 함께 서서 분명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며 “단합되고 강화된 나토 전력으로 모든 나토 영토를 방어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코커스 행사에서도 나토 영토 방어에 대한 신성한 의무를 강조하면서도 3차 세계대전을 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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