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박터졌던 ’20대 초반’ 로또 1등 90억 당첨자 근황

2022년 3월 18일   김주영 에디터

2022년 2월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했던 ‘로또 1등’ 당첨자가 나타났었다.

20대 초반이라고 밝힌 이 당첨자는 수동으로 찍은 5개 게임이 1003회 로또에서 모두 1등에 당첨되며 무려 9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1등 당첨금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당첨 번호는 1, 4, 29, 39, 43, 35였으며, 보너스 번호는 31이었다.

당시 그가 인증한 뒤 뉴스와 온라인 커뮤니티는 그의 이야기로 도배가 될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을 보였다.

그리고 최근 이 당첨자는 서울 농협 본점을 찾아 실제 90억을 수령한 ‘실수령액’ 사진을 또 한번 인증했다.

이때 인증한 로또복권 영수증 속 티켓 번호와 이번 확인증에 찍힌 티켓번호(1989110006)가 정확하게 일치했다.티켓 번호 옆에는 1등 당첨금 약 18억원의 5배를 지급한다고 쓰여 있으며, 당첨 총액은 90억5558만4110원이다.

이 당첨자는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제한 후 최종적으로 61억24만3060원을 수령하게 됐다. 소득세법상 복권 당첨금은 ‘기타 소득’으로 분류돼, 3억원을 초과하는 수령액에 대해 세율 33%(기타소득세 30%+지방소득세 3%)를 적용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난번 당첨 소식을 접했을 때처럼 “부럽다”, “기 받아 간다”면서도 “세금을 많이 떼긴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1003회 로또 1등 당첨자는 90억의 주인공을 포함해 총 14명으로 약 18억원씩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2등은 66명으로 각 6403만원씩, 3등은 2649명으로 160만원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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