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남자’ 유튜버 카광, 방송 중 멱살 잡혀 끌려나간 이유

2022년 3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유튜버 카광이 랜덤채팅 상대를 집으로 불러 방송을 하다, 멱살이 잡힌 채 끌려 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9일 카광은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랜덤채팅에서 알게 된 남성을 집으로 들이는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카광의 집에 들어온 한 남성은 카광을 보자마자 넘어뜨렸다.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한 남성은 한 손에 무엇인가를 들고서 다짜고짜 욕설을 뱉기 시작했다.

이에 놀란 카광은 “왜 이러세요?”라며 당황해했고, 남성은 “X발년아 뭘 누구야 X같은 X아 X어버려”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남성은 “며칠전에 내 얼굴이 다 팔렸다”라며 카광 방송에 자신의 얼굴이 노출됐다고 분노했다.

카광은 “말로 하셔라. 이거 폭행이다”라고 얘기했으나, 남성은 계속해서 욕설을 뱉으며 카광의 멱살을 붙잡고 집밖으로 끌고 나갔다.

방송이 끝난 후 카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상황을 전했다.

그는 “상황 정리 됐다. 경찰에 전화하거나 찾아가지 않으셔도 된다. 추후 공지 드리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카광은 실시간 방송에서 여장을 하고 랜덤채팅에서 낯선 남성들을 집으로 불러들이는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카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