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cm에서 177cm’ 남자 의사가 키 크는 수술받고 남긴 실제 후기

2022년 3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일본에서 피부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코우미 하지메가 키 크는 수술 후기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키 크는 수술로 167cm에서 177cm까지 키가 자란 코우미 하지메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어린 시절부터 작은 키가 고민이었던 하지메는 의대에 입학해 키 연장술을 접하게 됐다.

이 수술은 뼈를 절단한 뒤, 뼈와 뼈 사이를 늘리는 방법으로 연장을 원하는 뼈에 구멍을 뚫어 핀을 박고 장치를 이용해 사이를 벌린다.

하루에 1mm를 늘리면 60일 정도 후에는 6cm 정도 늘릴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해당 수술은 신경 마비나 염증 등 합병증도 올 수 있어 매우 까다로운 수술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하지메는 해당 수술을 하기 위해 약 5300만원을 보았고, 2018년 수술을 받기 위해 아르메니아로 떠났다.

당시 27살이었던 겐은 총 4번의 수술을 받았는데, 먼저 왼쪽 정강이와 오른쪽 허벅지 뼈를 절단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어느정도 재활이 되면 왼쪽 허벅지와 오른쪽 정강이를 절단해 늘리기 시작했다고.

코우미 하지메는 이렇게 장장 3개월의 수술과 재활 과정을 거져 약 10cm의 키를 추가로 얻게 됐다.

4년이 흐른 지금, 그는 달리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걸을 수 있는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이다”, “수술비가 어마어마하네”, “정말 작으면 해볼만 하겠다”, “진짜 많이 크긴 했다”, “돈만 있으면 나도 하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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