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시아 푸틴 ‘한국 시나리오’ 계획 중

우크라이나에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이른바 ‘한국 시나리오’를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푸틴 대통령이 한국 시나리오(Korean scenario)를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는 우크라이나 군 정보국장의 발언이 담겨 있었는데, 이 발언에 따르면 현재 블라디미르 푸틴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남한과 북한처럼 우크라이나를 분단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군 정보국장 키릴로 부다노프 장군은 “키이우에 대한 러시아의 작전이 실패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정부를 전복시키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말하며 “푸틴의 전쟁은 이제 국가 남쪽과 동쪽에 집중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한국 시나리오로 끌고 가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언급하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점령되지 않은 지역과 점령된 지역 사이에 경계선을 두려고 할 것이다. 우크라이나를 남북한화 시키려는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그들이 점령 지역의 평행적인 당국들을 창설하려는 움직임과 사람들로 하여금 우크라이나 통화를 포기하게 하려는 시도를 인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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