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hesun.co.uk
중국의 한 남성이 자동으로 머리를 감겨주는 기계를 발명했다고 전해져 화제다.
쓰촨성 러산시에 사는 천공커(38)가 발명한 이 기계는 ‘원터치’로 모든 것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겉만 봐서는 마치 미용실에 있을 법한 펌 기기와 비슷하지만, 이 기기의 아래쪽엔 물탱크가 연결되어 있어 버튼 하나를 누르면 헬멧과 함께 얼굴로 물이 쏟아지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방수막이 내려온다.
방수막이 채워진 뒤 다시 한 번 버튼을 누르면, 물탱크에서 올라온 물이 헬멧으로 올라가 머리를 적셔주고 곧 샴푸가 나온다. 이때 헬멧 안쪽에 장착된 도구들과 함께 헬멧이 흔들리면서 두피 곳곳이 샴푸로 씻겨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이 끝난 후엔 다시 물탱크에서 머리를 헹궈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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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과정을 2번 반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5분. 이 기기는 머리를 감겨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드라이기의 기능까지 갖춰 있어 더없이 편하다.
천씨가 이러한 기계를 만들게 된 이유는 바로 ‘할머니’때문이었다. 어렸을 적부터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를 위해 무려 16년의 시간을 들여 이를 완성한 것.
한편 이 발명품은 현재 중국특허 실용신안권까지 획득한 상태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