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이랑 주말마다 TV 보려고 모텔간다는 남자에게 벌어진 일

2022년 3월 31일   김주영 에디터

모텔은 숙박시설이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러 가는 곳이긴 하지만 남녀 사이에서는 관계를 맺으러 가는 장소로 통용되는 곳이다.

때문에 연인이 아닌 이상, 이성인 친구와 함께 모텔을 가는 일은 정말 흔치 않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남성 A 씨는 자신의 여자사람친구(여사친)과 매주 주말마다 모텔에 간다고 밝혔다.

A 씨는 “여사친과 주말마다 모텔을 간다. 그냥 TV보고 시켜먹고 그런다”라고 말하며 “할 것도 없고, 스킨십 1도 안하고 잘 때도 옆에 붙어있는 거 싫어해서 디럭스 있으면 끝과 끝에서 잔다”고 말했다.

서로 교제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A 씨와 여사친은 모텔 안에서도 선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모텔에 가는 일이 반복되다보니 일이 터지고 말았다.

A 씨는 “근데 어느 순간부터 같이 누워있으면 자기 춥다고 발을 제 다리 있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올린다”면서 “저도 남자라 손이 허벅지 쪽으로도 가고 그러면 가만히 있더라. 옛날 같으면 이런 것은 상상도 못하는데 손도 잡아도 가만히 있는다”고 말했다.

A 씨의 신체에도 성적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심지어 두 사람은 껴안고 자기까지 한다고.

거의 연인처럼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두 사람은 성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A 씨는 “소중이는 불끈불끈 타오르지만 하면 안 될 것 같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A 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그냥 해라” “이 정도면 사귀는 것 맞다” “서로 마음이 있으니까 모텔도 간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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