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이나군, 러시아 본토 공격 중

2022년 4월 1일   김주영 에디터

끝이 보이질 않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속에 처음으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1일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 소속 공격 헬기가 러시아 본토 벨로고드 지역을 저공침투해 석유 저장고를 급습했다.

이번 벨로고드 석유저장고 공습은 우크라이나군의 MI-24 하인드 공격헬기 2대가 러시아군의 레이더망을 피해 저공비행으로 침투해 진행한 작전이다.

해당 석유저장고는 공습을 받은 후 곧바로 폭발했고, 주변까지 불이 번지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공군 헬기가 러시아 마을 위를 저공비행하는 장면까지 영상으로 찍혀 SNS에 퍼지고 있다.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침공을 받은지 36일만에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것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크라이나도 정말 잘 버틴다” “양국의 죄없는 시민들만 불쌍하다” “결국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가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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