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봄여름가을겨울 발표 후 그룹 해체 암시한 탑 인스타 (+해석)

2022년 4월 6일   김주영 에디터

그룹 빅뱅이 4년 만에 신곡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발표한 가운데, 탑이 의미심장한 인스타그램 글을 남겼다.

빅뱅은 신곡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각종 음악 차트 1위에 진입하며 화려하게 4년 만에 컴백했다.

이번 신곡에서는 빅뱅 멤버들이 지난날을 회상하고, 팬들에게 마치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듯한 노래 가사가 눈에 띄었다.

실제 곡을 들은 많은 팬들은 “빅뱅의 마지막을 암시하는 노래같다” “어딘가 슬퍼지는 곡이다”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특히 탑의 가사에는 “굿바이” “난 떠나 영감의 아마존” “지난밤의 트라우마 다 묻고”라는 말이 있었다. 앞서 불거진 여러 논란과 “한국에서 활동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던 그의 과거 발언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처럼 보이기도 한다.

노래 발표 후 탑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더욱 노골적인 영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드디어 노래가 나왔다. YG분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저는 이곳에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16년 동안 감사했습니다. 의미가 큰 분들입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이제 제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조만간 영감이 가득찬 사람이 되어서 돌아가기를 기대합니다. 팬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16년 동안 감사했다”라는 말과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지나가고 있다”는 말을 미루어 팬들은 빅뱅 해체 또는 탑의 빅뱅 탈퇴를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탑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