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여자들이 ‘찐따남’ 이상형으로 뽑고 환장하는 진짜 이유

2022년 4월 7일   박지석 에디터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 있다는 남자친구 상이 화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찐따 남자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유튜브 채널 ‘제리뽀의 제리튜브’에 올라왔던 ‘여자들이 좋아하는 찐따남 특징’ 영상의 일부분이 캡처돼 있었다.

당시 제리뽀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찐따남’의 특징을 소개하고 이들이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를 설명했다.

먼저 그는 찐따남의 정의부터 내렸다.

제리뽀는 “우리가 찐따라고 얘기하면 흔히 안경 끼고 여드름 있는 사람을 뜻한다”라며 “하지만 여자가 말하는 찐따는 앞에 ‘잘생긴’, ‘훈훈한’, ‘귀여운’ 이 들어간 찐따를 뜻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본인은 자기가 귀엽거나, 잘생겼거나, 훈훈한 얼굴인지 몰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리뽀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찐따남의 특징으로 줄임말이나 유행어를 쓰지 않으며, ‘인싸’ 스럽게 행동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여자친구의 장난에는 리액션이 좋아야 하며 패션 등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밖으로 잘 돌아다니지 않으며 혼자 뭔가 취미 같은 걸 좋아하고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즉 종합해보면, 외형적으로는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지만 유행에는 편승하지 않으며 여자친구에게는 잘하고 밖으로 잘 나돌아 다니지 않는 취미가 있는 남자다.

실제로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찐따’ 남자친구를 찾는 여성들의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유니콘 아니냐”, “거의 환상 속의 존재다”, “있기야 하겠지만 저걸 찐따라고 하기엔..”, “엄청 까다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제리뽀의 제리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