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콜라를 좋아한다면 이 사진을 보여주세요

2015년 9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20150921164523_2160

출처: 우한바오


올해 5살이 된 쥔쥔이

콜라를 마시기 시작한 건 2살 때이다.

쥔쥔은 물 대신 콜라를 마시면서

매일 최소 3캔 이상의 콜라를 마셨다.

밥 한술에 콜라 한 모금을 마시고,

잠들기 전에는 양치를 하지 않는 습관을 길러왔다.

결국 쥔쥔의 치아는 모두 썩어 거의 사라진 상태로,

딱딱한 음식은 섭취가 불가능한 상태에까지 이르렀다.

현재 쥔쥔은 음식을 죽처럼 끓여서 먹고,

발음도 부정확해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대다수 탄산 음료는 2.2~4.9의 산성도를 가지고 있는데,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용해되는 임계치는 5이다.

따라서 탄산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치아는

서서히 부식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

한편, 의사들은 탄산음료를 마신 후에는

바로 칫솔질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탄산으로 인해 치아에는

미세한 미공이 많이 생기는데,

칫솔질로 인해 치아가 2차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맑은 물로 입을 헹군 후

30분 정도를 기다렸다가 양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온라인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