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기자의 방송사고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폭우로 인해 임진강 수위가 높아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 앵커는 임진강 수위가 높아졌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화면에는 현장에 나간 신수아 기자와 연결한 내용이 담겼다.
신수아 기자는 휴대폰을 보며 현장 상황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오늘 하루종일 쏟아졌던 장대비가 지금은 잠깐 그친 상태입니다”라고 말한 뒤, 휴대폰을 만지막거렸다.
그리고 이내 휴대폰 잠금장치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 듯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쏟아지는 폭우로 휴대폰의 잠금 정치 터치 인식이 잘 되지 않았던 것.
이에 생방송 보도 중 몇 초간 정적이 흘렀다. 말을 하면서도 정적이 되는 상황이 반복됐다.
현장 연결이 끝나자, 앵커는 “잠시 진행이 고르지 않았던 점 사과 드린다”라고 전했다.
해당 내용은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재조명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폭우 전하는 상황이라 당황했겠다”, “기자님도 처음 겪는 일 인 듯”, “당황스러움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뉴스데스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