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동거를 한다면 자신의 연인과 하거나 친구 혹은 회사의 친한 동성 동료를 룸메이트를 두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성인 회사 동료와 며칠 동안이라도 동거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제 여직원과 일주일 간 동거를 한 남성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남성 A 씨는 “어쩌다 회사 여직원이랑 7일 동안 동거를 했다”고 밝혔다.
얼마 전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던 A 씨.
이 사실을 말하자 자취하는 그의 회사 여자 동료 B 씨는 A 씨에게 “우리 집에서 하루 자도 된다”고 제안했다.
어떠한 이성적인 감정없이 B 씨의 집에서 하루를 보낸 A 씨는 상황이 안 좋아져서 일주일 정도 집을 비워야하는 상황이었다.
이를 말하자 B 씨는 흔쾌히 나머지 기간 동안 자신의 집에서 A 씨가 지낼 수 있게끔 했고, 두 사람은 그렇게 일주일 간 동거를 했다.
A 씨는 “같이 퇴근해서 배달음식 시켜먹고, 술 시켜먹으면서 같이 있었다. 한 침대 안에서 이불 덮고 진짜 잠만 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전혀 이성적으로 호감이 아예 없어서 가능한 부분인가. 솔직히 나는 호감이 원래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A 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답답해하며 “여자도 당신한테 관심이 있다” “한 침대에 누웠는데 아무것도 안했다니 답답하다” “눈치가 진짜 없는 스타일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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