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그거 훔쳤다고..” 대한항공 고소하겠다는 애엄마 사태 (+이유)

2022년 4월 15일

대한항공을 상대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한 아이 엄마의 황당한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항공사 상대로 고소하려는 애기 엄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한 아이들의 엄마가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 ‘항공사를 상대로 고소… 승산이 없을까요?’라며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글쓴이는 “아이 둘 키우는 애기 엄마다. 결혼한 지는 이제 7년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제 ke1251편(대한항공 김포발 제주)을 타고 가족끼리 여행을 가려고 했다”며 “근데 생각해보니 아이들 구명 조끼를 안 챙겼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큰딸은 6살, 작은딸은  4살이어서 꼭 구명 조끼를 입혀야 했다”며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비행기에 있는 구명 조끼 두 개를 가지고 내렸다“고 고백했다.

또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비행기 문에서 경고등이 켜지고 경고음이 들렸다. 승무원이 내린 사람들을 다시 비행기에 돌려 앉게 하고 공항 경찰 여섯 명이 비행기에 탔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기분이 나쁘다는 듯이 “승무원이 제 가방을 뒤졌다. 왜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안에 rf칩? id칩을 넣어 놓아서 경고음이 났다고 그러더니 공항 경찰이랑 가족끼리 공항 경찰서에서 진술서 쓰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명 조끼 그거 얼마나 한다고 내리려는 사람 붙잡아도 되나요?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쪽팔림 당한 게 너무 화난다”며 “이거 고소 못할까요?” 라고 질문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상상을 초월하네”, “상상 이상의 사람들이 무궁무진하다”, “노답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글쓴이를 나무랐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