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대 남자들 줄 서고 있다는 ‘딘딘 친누나’ 비주얼 수준

2022년 4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래퍼 딘딘이 함께 있기엔 큰누나와의 만남에 숨 막혀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는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를 찾아간 딘딘 남매의 어색한(?)모습이 공개됐다.

딘딘은 “성인이 되고 나서 큰누나와 둘이 긴 시간을 있어본 적이 없다”면서도 “미치겠다. 큰누나와 함께한 기억은 중학교 2학년 때가 마지막인 것 같다”라고 겁을 먹은 모습이었다.

본가 근처에서 누나를 만나러 가던 딘딘은 ‘”할 수 있잖아. 못할 것 같은데. 게스트처럼 대해야겠다. 반가워 반갑지가 않잖아'”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딘딘은 “미치겠다. 미쳐버리겠다. 차라리 전 여자친구를 만나는게 낫겠다”라고 겁을 먹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딘딘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의아해하자 그는 “큰 누나와 계속 부딪쳤다. 누나들이 때려도 부모님이 모른 척 하셨다. 첫째들은 자기가 왕인 줄 안다”라고 토로했다.

이후 딘딘을 만난 누나는 딘딘을 만나자마자 인사도 없이 “짐을 실으라”라며 말해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김정은은 “누나랑 눈매도 그렇고 은근히 닮았다”고 말했다.

또 “저렇게 단아하신 분이 정말 딘딘을 때렸냐”며 출연진이 의아해하자 딘딘은 한숨을 쉬며 “저 날 메이크업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떡볶이집을 방문한 딘딘은 “둘째 누나와 온 기억은 없다”며 “가족들하고 안 온다. 엄마랑 왔다.

교무실을 오신 어머니가 울면서 나오실 때 내가 떡볶이를 먹자고 했다.

엄마가 ‘왜 다른 애들하고 다르게 사냐’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의 누나는 “엄마가 울고 있는데도 떡볶이를 먹자고 여길 왔냐”라며 나무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결국 둘의 공통점을 발견하던 둘은 “우리가 오늘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너무 많다”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시선을 모았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딘딘 인스타그램, MBC ‘호적메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