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크루’ 김종래 사망 직전 SNS에 올렸던 의미심장한 글 (+상황)

2022년 4월 25일   박지석 에디터

유튜버 크리에이터 그룹 쿠쿠크루의 멤버 김종래가 사망했다. 향년 32세다.

지난 24일 김종래의 유족은 고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보 소식을 전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사진에 의하면, 그의 입관은 오전 11시 진행되며 발인은 오는 26일 치러진다. 장지는 충남 천안시 병천면 탑원리 선영이다.

유족은 “천안의료원 장례식장 1호. 동생의 뜻대로 이 소식을 공유드립니다”라며 장례 사실을 전했다.

현재까지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김종래가 사망 전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과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가 올렸던 사진 속 책에는 “내가 좋아하는 말이 있다. 난 모든 걸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게 분명이 몇 가지는 있다. 할 수 없는 것 때문에 할 수 있는 것까지 포기하지는 않겠다“라고 적혀있었다.

그런데 김종래는 마지막 문장인 ‘하지는 않겠다’를 지우고 ‘했다‘로 고쳐 썼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죽음을 암시하는 애니메이션 사진을 뜬금없이 올리기도 했다.

김종래의 부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도의 말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가슴이 아프네요. 부디 편히 쉬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학창시절 즐겁게 보던 유튜브였는데 너무 마음이 안 좋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89년생인 김종래는 2007년부터 싸이월드에 UCC를 업로드하며 쿠쿠크루로 활동해왔다.

그는 쿠쿠크루 멤버 중 가장 먼저 유부남이 되었으며, 슬하에는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종래 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