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엄청나게 많은 성적 취향과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연인과의 잠자리에서 특정 래퍼의 랩을 하는 사람은 아주 드물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남성은 여자친구와의 잠자리에서 래퍼 정상수의 랩을 해 ‘난리’가 나버렸다고 한다.
글 작성자 A 씨는 “X스할 때 정상수 랩 했더니 여친이 울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A 씨는 “요즘 늦게 힙합, 특히 정상수의 명사수라는 노래에 빠졌다. 여자친구와 뒤로 할 때 제가 ‘헉헉 계속해서 매섭게 쏘겠어’ ‘일취월장하며 XX 중’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한 두번은 받아주다가 계속 하니 울음을 터뜨리더라”라면서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랩을 멈출 수가 없다”고 밝혔다.
A 씨의 글을 본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여자친구가 우는 상황에서까지 랩을 멈출 수 없다는 A 씨의 말에서 그가 진정 여자친구를 사랑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랩 취향이 있다는 건 알겠지만 사랑을 나눌 땐 진지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라고 충고했다.
다른 누리꾼 역시 “나같아도 울겠다” “안 헤어져주는 걸 고맙게 생각해라” “너무 심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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