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경기한 손흥민이 교체된 후 진심 분노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2022년 5월 2일   김주영 에디터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2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4위권 경쟁에 더욱 박차를 가한 상태.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그야말로 주인공이었다.

코너킥으로 해리케인의 골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클루셉스키의 2개의 도움을 받아 멋진 골을 2개나 터뜨렸다.

특히 두번째 골은 이른바 ‘손흥민존’에서 때린 멋진 왼발 감아차기로 골을 기록해 경기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콘테 감독 역시 손흥민의 골이 격정적인 리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82분경 베르바인과 교체된 손흥민은 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벤치로 돌아왔는데, 예상치 못한 동료의 행동에 ‘찐’ 분노를 했다.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 손흥민에게 토트넘 후보 골키퍼 골리니가 갑자기 가슴의 젖꼭지를 꼬집었던 것.

휴식을 취하던 손흥민은 그 순간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골리니를 향해 주먹질을 하려고 하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민감한 신체부위를 갑작스럽게 만져 충분히 화를 낼 수 있는 장면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선수들, 심판진들과 악수하고 현장을 찾은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며 멋지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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