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에 네이버가 도입했다는 ‘역대급 제도’

2022년 5월 4일   박지석 에디터

네이버가 코로나19가 끝난 뒤에도 직원이 근무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근무제인 ‘커넥티드 워크’를 도입했다.

4일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사무실 출근, 원격 근무 등 근무형태를 회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새로운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개인, 조직의 다양성을 고려하고 업무 형태가 아닌 실질적인 업무 몰입이라는 본질에 초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이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는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근무방식을 설계했다.

‘네이버의 일’은 동료, 사용자, 창작자, 사업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진행된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근무제 명칭을 ‘Connected Work’라고 붙였다.

또 네이버는 ‘커넥티드 워크’ 제도 하에서도 팀워크 강화, 신규입사자의 빠른 적응, 협업을 위해 대면 미팅이 필수적인 경우 등 오프라인 대면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을 위한 가이드를 마련하는 등 개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언제, 어디서 일하는가를 따지기 보다는 더 본질적인 ‘일의 본연의 가치’에 집중, 신뢰 기반의 자율적인 문화와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왔다”며 “네이버만의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근무제를 도입하게 됐고 앞으로도 ‘일의 본질’에 집중해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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