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하던 백수 남성이 여자친구를 잘 만나면 벌어지는 일

2022년 5월 4일   박지석 에디터

마트 앞에서 노숙하던 남성과 사랑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3일 한 해외 온라인 미디어는 노숙자 남성과 연애를 시작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해당 사연에 따르면 노숙자였던 남성은 여성과 연애를 시작한 후 큰 변화를 겪었다.

어느 날 여성 재스민 그로건은 마트에 가려다가 앞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남성 맥컬리 머치를 발견하고 “돈이 필요하지 않냐”라며 말을 걸었다.

그러나 재스민 그로건은 쇼핑하는 내내 남성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결국 재스민 그로건은 서둘러 쇼핑을 마치고 다시 남성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저랑 저녁 같이 먹지 않을래요?”

이에 맥컬리 머치는 잠시 당황했지만, 저녁 식사에는 응했다. 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는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재스민 그로건은 노숙자에 대한 편견이 없었으며, 맥컬리 머치는 긍정적이고 유쾌한 성격의 사람이었다.

재스민 그로건은 남성에게 휴대폰을 선물해 계속 연락을 이어갔다. 또한 새 옷을 사주는 등 선물 공세도 멈추지 않았다고.

결국 이들은 연애를 시작했고, 맥컬리 머치는 재스민 그로건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저분해 보이던 겉모습을 하나둘씩 바꿨다.

그는 긴 수염과 머리카락을 단정히 잘랐으며, 스타일링도 새로 해 ‘훈남’의 모습으로 거듭났다.

현재 맥컬리 머치는 좋은 직장도 얻었다고 전해진다.

이들은 2명의 아이를 낳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적이다”, “이게 찐 사랑이다”, “와 대박”, “여성분 정말 멋지네요”, “부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