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배우 강수연 사망

2022년 5월 7일   김주영 에디터

심정지로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배우 강수연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6시경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로 병원으로 호송됐다.

뇌내출혈 증상으로 심정지가 왔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의식을 되찾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4세 나이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영화 ‘씨받이’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1987년),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1989년)을 받는 등 대중영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여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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