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로 한복판에서 흉기 들고 난동 부렸던 유명인 (+상황)

2022년 5월 10일   박지석 에디터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폭이 부산 도심에서 난동을 벌였다.

8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면서 현재 인터넷 방송이기도 한 A씨가 난동을 부리고 있는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A씨는 웃통을 벗은 채 경찰에 둘러싸여 행패를 부리고 있었다.

사건 발생 시각은 이날 새벽 2시 30분 경.

현재 인터넷 방송인으로 전향한 A씨는 한 식당에 찾아가 먹방을 진행했다. 그는 은퇴한 조폭 선배가 운영하는 고깃집에서 돼지꼬리를 주문했는데, 없다고 하자 덜컥 소리를 질렀다.

그러다 조폭 간부와 현역 조직원 둘이 A씨를 발견했고, 이 과정에서 A씨가 현역 조직원 두 명을 폭행했다.

조폭 간부가 이를 말렸지만, 상황이 커지마 경찰이 출동했다.

이후 인터넷 방송은 종료됐다.

A씨는 집에 다시 돌아와 양주를 마시며 술 먹방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현역 조직원에게 전화 한통이 왔다. 조직원이 A씨에게 모종의 장소에서 만나자고 제안한 것.

이때 A씨의 표정은 심각해졌다고 한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챙기라고 한 뒤 외제차를 탔다.

A씨가 조직원이 만나자고 한 장소에 도착하자, 경찰이 몰려와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도 한 남성에게 담배를 빌려 피우기도 했다.

해당 내용은 현재 여러 커뮤니티로 퍼진 상태.

많은 누리꾼들은 A씨에게 비난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돼지꼬리 못 먹어서 저 모든 일을 벌인거지?”, “진짜 화가 나네”, “저게 무슨 민폐야”, “어지럽네”, “벌 달게 받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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