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민들 공포에 떨게 하는 ‘핏빛 하늘’ 떴다는 지역 (+사진)

2022년 5월 11일   박지석 에디터

중국의 한 도시 밤하늘이 ‘핏빛’으로 물들어 현지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시카고투데이는 마치 지구 종말을 연상케 하는 시뻘건 하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7일 중국 동부 저장성 저우산시에서 촬영됐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밤 8시께 갑자기 하늘이 붉게 물들더니 노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시뻘겋게 변했다.

한 주민은 “하늘이 이렇게 붉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라며 기이함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자 중국 현지 시민들은 “지구 종말 온 줄”, “대지진 전조 증상 아니냐”,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현상과 관련해 현지 누리꾼들은 옛 문헌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며 2017년 오사카대와 교토대 연구진은 이를 ‘자기폭풍에 의해 생긴 오로라’라고 결론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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