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모태솔로 남성을 두고 진행한 한 예능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영국 방송사 채널4 ‘네이키드 어트랙션’에는 23살 모태솔로 남성이 참가자로 출연했다.
‘네이키드 어트랙션’은 알몸만 보고 데이트 상대를 고르는 프로그램으로, 이들은 자신의 성적 취향에 따라서 6명의 후보자 중 한 명을 택해야만 한다.
또한, 상대 뿐만 아니라 출연자도 함께 알몸을 공개하며 커플이 되면 이들은 옷을 입고 데이트를 할 수 있다.
이날 출연한 23살 모태솔로 남성은 여성의 나체를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랩댄스 정도 본 적이 있는데 너무 어색해 바닥만 봤다”라고 대답했다.
이윽고 남성에게는 여성의 하반신이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아무것도 입지 않은 여성의 하체를 본 남성은 갑자기 촬영 중단을 요청했다.
이 남성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세트장을 떠났다. 놀란 스태프들은 남성에게 물을 건네며 안정을 취하게 했다.
남성은 “한 번쯤 거쳐야할 순간이었다. 잠시 안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다시 당당하게 세트장에 돌아왔지만, 끝내 선택은 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해외 누리꾼들은 19금 예능의 매운맛을 제대로 맛본 모태솔로에게 응원의 댓글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국 채널4 ‘네이키드 어트랙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