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풀리자마자 한국 공연 추진 중이라는 ‘역대급’ 가수

2022년 5월 17일   김주영 에디터

밴드 콜드플레이가 오는 2023년 4월 두번째 내한공연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관계자에 따르면 콜드플레이는 2023년 투어에 한국을 염두하고 4월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들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2017년 첫 한국 콘서트였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콜드플레이’ 이후 6년만의 오프라인 공연이다.

지난해 쿠팡플레이와 손잡고 온라인 콘서트를 펼친 바 있으나, 실제 공연은 런던에서 펼쳐졌다.

현재 장소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이 유력하다.

첫 내한 당시 공연했던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공사 중인 것을 감안해 장소를 정했다. K리그 FC서울 홈 경기 일정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드플레이가 내한한다면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를 함께 부른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보컬 크리스 마틴은 코로나 19 펜데믹을 뚫고 한국에 날아와 방탄소년단과 곡 작업을 함께 했다. 이후 미국에선 만나 공연한 적이 있으나, 국내에선 이들의 합동 무대가 없었다.

콜드플레이는 정규 9집과 동명의 월드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를 진행 중이다. 공연은 10월까지 북미, 유럽, 남미 대륙으로 이어진다. 홈페이지에는 “미국 LA소파이 스타디움 2회차를 포함한 2023년 투어 날짜도 가능한 빨리 발표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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