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차유람 국민의힘 입당 후 심각한 희롱을 당했습니다”

2022년 5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국민의힘이 이준석 당 대표와 차유람 당구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성희롱성 게시글을 온라인에 유포한 누리꾼들을 무더기로 고발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16일 오후 입장 자료를 내고 “이준석 대표와 차유람 당구 국가대표에 대해 악의적 명예훼손을 한 누리꾼 20여 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차 씨는 국민의당에 입당해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 문화체육특보를 맡았다.

법률자문위에 따르면 피고발인들은 차 씨의 입당 사실이 알려진 뒤 국내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포털 사이트 언론 기사 댓글 창에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차 씨에 대한 성희롱성 게시글과 댓글 등을 띄웠다.

법률자문위는 “이와 같은 야만적 명예훼손 행위 근절을 위해 지극히 악의적, 계획적, 반복적인 범행을 벌이는 이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 씨는 6.1 지방선거에서 유세지원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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