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불참한다는 행사 정체 (+이유)

2022년 5월 19일   박지석 에디터

윤석열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이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윤 대통령은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참석한다고 전해졌다.

18일 한겨례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이번 추도식에 참석하기 어렵다“라며 “다른 일정으로 바빠 정무수석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한미 정상회담 직후라 정리해야 할 것도 많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간다고 해 번잡스러울 것 같아 불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권 여사도 이번 취임식 때 오지 않았는데 추도식에 뭐 하러 가냐” 식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서울 국회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취임식에 권 여사를 포함한 노 전 대통령 유가족은 참석하지 않았다.

관례에 따라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가 초청했으나 권 여사 측은 불참 의사를 전했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