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임종 직전 러브송 불러주는 할아버지 ‘뭉클’(동영상)

2015년 9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이하)Erin Solari-Youtube


세상을 떠나는 아내에게 ‘마지막 러브송’을 부르는 할아버지의 뭉클한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침대에 누워있는 할머니를 애틋하게 쳐다보는 할아버지가 등장한다. 이들은 92세의 할아버지 하워드와 93세의 아내 로라. 힘없이 침대에 누워 있는 로라의 얼굴을 쓰다듬는 하워드. 그런 그에게 로라는 있는 힘껏 “사랑해요(I love you)”를 거듭 고백한다.

곧이어 하워드는 로라에게 키스한 뒤, 둘의 추억이 담겨있는 러브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_썸네일_썸네일2

 

“당신은 절대 모를 거에요(You’ll never know)”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 할아버지. 사실 이 노래는 로라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장을 떠나는 하워드에게 불러준 노래였다.

두 손을 꼭 붙잡고 서로를 바라보는 그들. 할아버지의 ‘마지막 러브송’을 들으며 세상과의 작별을 준비하는 할머니.

해당 영상은 하워드와 로라의 손녀인 에린 솔라리가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으며,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모두에게 마음을 울리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