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마세요!”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2015년 9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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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만점 우유! 그러나 우유의 경우,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마시기는 좀 그렇고, 또 버리기는 아까운 유통기한 지난 우유! 그러나 이 우유를 버리기 보다는,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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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


1. 음식의 잡내 제거하기

1~2일 정도 지난 우유의 경우에는 고기의 누린내, 생선의 잡내를 제거할 수 있다. 우유에 약 10분 정도 고기나 생선을 담가 두게 되면, 잡내는 사라지고 육질은 더욱 부드러워진다는 것! 또한 이러한 점을 이용해 냉장고에 우유를 넣어놓아도, 냉장고 속 냄새를 잡아줄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2. ‘반짝반짝’ 가죽이나 전자제품 광택 내기

우유 속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 성분은 광택을 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때가 많이 탄 가죽 가방, 소파, 구두와 같은 제품을 닦아 준다면, 가죽의 때는 말끔히 제거되고 반짝반짝 광택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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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


3. 천연 세제 역할을 하는 우유

옷 위에 볼펜과 같은 자국이 묻었다면, 우유를 위에 붓고 칫솔로 살살 문질러주면 끝! 또한 하얀 옷을 빨기 전, 우유에 1-분 정도 담가 둔 다음 세탁하거나 마지막 헹굼과정에서 우유를 조금 넣으면 하얀 옷이 더 하얗게 될 수 있다

 

4. 화초의 윤기를 살려주는 우유

우유와 물을 희석한 것을 화초에 물 대신 주어도 좋고, 잎에 낀 먼지를 닦을 때 우유와 물을 1:1 비율로 혼합하여 마른 천이나 걸레에 적셔 먼지가 쌓여 있는 화초 잎을 닦아주게 되면 잎에서 반질반질 윤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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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연애를 기대해’


5. 액세서리를 새것처럼!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에 금반지 등의 액세서리를 담가두었다가 물로 헹군 뒤,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면 ‘새것처럼’ 원래의 색감을 되찾을 수 있다. 특히 14K, 18K에 효과가 좋다.

6. 떼어내기 힘든 스티커 말끔히 제거

새 물건을 구입했을 때, 본래 붙어 있던 스티커나 아이들이 냉장고나 가구 등에 붙여 놓은 스티커. 막상 떼어내려고 하면, 오히려 더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살짝 부었다가 살살 긁어내면 훨씬 쉽게 스티커를 제거할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