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이 야외 촬영을 재개한 가운데, 송해가 불참했다고 알려졌다.
6일 여러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4일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영광군 야외 녹화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송해는 참여하지 않았다.
송해의 빈자리는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대신 했다.
‘전국노래자랑’의 상징인 송해.
송해는 이날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 동행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전국노래자랑’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그동안 스튜디오 방송을 진행해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실외 마스크가 해제되며, ‘전국노래자랑’은 야외 촬영을 재개했다.
앞서 송해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했다.
그는 지난 4월과 이달에도 건강 이상으로 병원 입원 치료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17일 송해는 제작진에게 “더 이상 ‘전국노래자랑’ MC를 맡는 게 어렵지 않겠냐”라며 직접 하차 의사를 전했다.
이에 KBS 측은 “송해의 최종 하차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논의 중이다. 후임 MC 또한 결정된 바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1927년생인 송해는 올해로 만 95세다.
그는 1988년부터 34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오며 최장수 MC 타이틀을 얻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전국노래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