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 차량에 의자 묶고 문신 찍어 보낸 남자의 최후 (+문자)

2022년 6월 9일   박지석 에디터

여러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불법주차 차량을 혼내 준 한 사람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습 불법차량에 의자를 묶어두고 전화번호를 남겼더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며 글쓴이 A씨는 자꾸 길을 막는 불법주차를 하고 번호조차 적어두지 않는 차주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웠다.

A씨는 자전거 자물쇠로 자동차의 바퀴와 의자를 묶어 놓은 뒤, 종이에 “풀고 싶으면 연락해라”라고 적어 불법주차 차량 앞유리에 붙여놨다.

그렇게 연락이 온 차량주인 B씨는 “어린X끼가 지금 뭐하는 거냐”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A씨는 “하루에 차만 수십대가 왔다갔다 하는 곳인데 얼마나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고 피해입는지 아냐”며”의자를 풀고 싶다면 비밀번호를 한번 풀어봐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B씨는 반성하지 않고 계속해서 적반하장의 태도는 보였고, A씨는 이에 문신과 함께 찍은 본인의 사진을 보내며 “얼굴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B씨는 사진을 보고 나서 완전히 다른 태도로 “죄송하다”,”비밀번호만 알려달라”,”이웃끼리 얼굴 붉히지 말라”며 호소하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황당한 B씨의 태도에 분노하며 “무슨 사람이 저렇게 다르냐”,”태세전환 보소”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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