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논란 중인 ‘방탄소년단 저격’ 삼성 직원 글 내용 (+반응)

2022년 6월 10일   박지석 에디터

방탄소년단의 성공에 배를 아파하고 있는 삼성 직원이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삼성 SDI 직원이 쓴 글로 추정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이 방탄소년단보다 노력을 더 했다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집을 산 것에 배가 아프다고 털어놨다.

글쓴이는 “방탄소년단 집 산 거 보고 진짜 미칠 거 같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그는 “솔직히 얘네들은 하고 싶은 거 하다가 운 좋아서 빵 뜬 건데 노력은 내가 더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어 “얘네가 수능이라도 봤을까? 대학 4년을 다녀봤을까? 인적성시험을 봤을까?”라며 자신이 한 노력과 비교했다.

글쓴이는 “나는 하기 싫은 일 꾸역꾸역하고 노력해도 집 하나 사기 힘든데 얘네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다가 운 좋아서 떴는데 진짜 화나고 미칠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 여러 커뮤니티로 퍼져나간 상황.

누리꾼들은 글쓴이의 신세타령에 비난 섞인 말을 보냈다.

이들은 “이것도 정신병 같다”, “이재용 앞에서도 저렇게 말해야지”, “그러니까 안 되는 거다”, “이재용 욕할 용기는 없는 모지리”, “노력도 방탄소년단이 수십 배 이상은 더 했을 듯”, “삼성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가 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멤버 RM과 지민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한남’을 소유하고 있다.

나인원한남의 공시가격은 244.72㎡ 전용에 91억 4000만 원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방탄소년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