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 다 잃어..” ‘개그콘서트’ 인기 개그맨 너무 처참해진 근황

2022년 6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던 개그맨 김대범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김대범을 만나다] 전 재산 증발, 악성 아토피로 잠적… ‘개콘’ 레전드 개그맨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개그맨 김대범은 오랜만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범은 ‘개그콘서트’의 ‘마빡이’ 코너에서 큰 인기를 몰았던 인물 중 한 명이다.

김대범은 “아토피로 인해 ‘개콘’에서 하차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긁으니까 자해를 하게 되더라. 다음날 일어나니까 얼굴이 온통 벌겋고 손톱에 피가 묻어있었다. 정도가 심해서 온몸이 다 따갑고 걸어 다니지 못할 정도였다. 별의별 약을 써도 전혀 듣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2년 동안 은둔 생활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범은 당시 수익 활동에 관해 묻자, “별의 별일을 다 병행했다. 밑바닥 생활을 많이 했다. 소위 말하는 막노동도 병행했다”라고 했다.

또 주식 투자를 했다가 실패한 사연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지인 덕에 주식을 시작하게 됐다. 시키는 대로 했더니 어느 순간 상장 폐지로 돌아왔다”라며 “힘들게 노력해서 ‘마빡이’라는 빛을 보고 잠깐 돈을 모은 건데 거의 전부 다 잃었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김대범은 근황에 대해서는 “유튜버 겸 팟캐스트”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여러분들에게 용기와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그런 개그맨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대범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원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하겠습니다”, “옛날에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 “유튜브 구독하러 가겠습니다”, “화이팅”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 KBS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