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심각하게 논란 중인 ‘팔당댐 컵라면’ 미친 듯한 가격 (+후기)

2022년 6월 16일   박지석 에디터

서울 근교 팔당댐 봉주르에서 파는 컵라면 왕뚜껑 가격이 터무니없는 수준인 6천 원인 사실이 유튜버 강성훈에 의해 알려지자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팔당댐 근처에 위치한 카페의 살인적인 물가가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Hoon 강성훈’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해당 카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유자차 등은 7천 원으로 알려졌다.

일반 카페 가격의 약 1.5~2배 정도인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커피는 손님이 셀프로 버튼을 눌러 뽑아야 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왕뚜껑 컵라면’이 6천 원에 판매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컵라면은 셀프로 뜨거운 물을 부어 끓여 먹어야 했다.

각종 블로그에 올라온 리뷰에는 메뉴 구성이 조금 달라진 것인지 왕뚜껑 컵라면과 햇반, 김치로 구성된 ‘왕뚜껑 세트’가 7천 원이라고 나와 있다.

컵라면 한 개가 6천 원인 것보다는 합리적인 것 같지만 시중에서 왕뚜껑 컵라면이 보통 1,150원, 햇반 1,700원, 작은 종지에 담긴 김치 가격을 따져보면 여전히 터무니없이 비싸다.

팔당댐의 6천원 컵라면에는 김치와 단무지 등의 반찬 제공도 없었다.

또 ‘아메리카노 하나, 교황빵 하나, 왕뚜껑 하나, 애플쥬스 하나’ 이렇게 시켰는데 무려 2만 6천원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컵라면이 6천원? 미쳤다” “저러니까 망하지” “먹으러 간 게 아니라 죽음의 표식 찍으러 간 거 같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Hoon 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