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를 시켰더니 돈다발이 쏟아진다?

2015년 9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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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irror (기사와 무관)


출출한 날, 집에 피자를 시켰더니 돈다발을 배달 받은 남자의 소식이 종일 온라인에서 화제다.

영국에 사는 마이크 베이거스는 도미노피자에서 피자 한 판과 닭 날개를 시켰다. 그 후 피자 한 조각만 먹은 후에 나머지 음식들은 모두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그 후 일을 마치고 돌아와 출출해진 새벽, 냉장고 문을 열어 아직 뜯지 않은 닭 날개 상자를 꺼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던 건 한화 150만원 상당의 현금 다발이었다. 배달원이 은행에 넣으려고 돈을 잠시 상자에 보관해 두었는데, 까먹고 그대로 주문자에게 전달해 준 것.

 

베이거스는 페이스북에 이 신기한 소식을 올렸고, 유저들 사이에서는 ‘돈을 돌려줘라,’ ‘돌려주면 안 된다’ 등등의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실제로 어릴 때 도미노피자 배달원을 하기도 했던 그는 유혹을 물리치고 그 날 피자집으로 가서 모든 돈을 돌려 주었다.

한편, 매장 주인은 그에게 1년 동안 무료로 피자를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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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acebook Mike Vegas

 

온라인이슈팀 editor@postshare.co.kr